카테고리 없음

술아 술아

한석봉조 2010. 1. 26. 18:32

술아 술아

 

 

오늘은 그만 하려했는데 작심하며 그만두려 했는데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거나하게 취하는구나

그래그래 한잔술로 뚝뚝 끊을 수만 있다면

그래그래 취해버려 톡톡 털어버릴수만 있다면

어이 너를 원망하랴 어찌 이제사 가슴을 치랴

까마득히 가신 뒤엔 실컷 취해 보련다.

 

어제도 취하고 오늘도 취하고 매일매일 취하는구나

한잔 술이 또 한잔 술이 냉가슴을 태워주누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촉촉이 젖고 싶구나

술아 술아 좋은 술아 철철 넘치고 싶구나

그런 저런 사연을 겪고 거시기가 떠나 간다네

애간장을 녹이는 술아 어디한번 취해 볼거나

 

※김 성환님의 노래입니다.가사도 곡도 참 재미있습니다.

그리고,사진의 술은 엄청나게 비싼 술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