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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일 없는 소년

한석봉조 2013. 4. 5. 10:12
    생일없는 소년 앨토 색소폰 / 이석화 1*♬ 어머니 아버지 왜 나를 버렸나요 한도많은 세상길에 눈물만 흘립니다 동서남북 방방곡곡 구름은 흘러가도 생일없는 어린넋은 어데메가 고향이요 2*♬ 어머니 아버지 왜 말이 없습니까 모진것이 목숨이라 그러나 살겠어요 그리워라 우리부모 어드메 계시온지 꿈에라도 다시한번 그얼굴을 비쳐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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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없는 소년-앨토 이석화.wma

 


인생은 먼길을 돌면서 중년 이후 외모는 변해갑니다.
삼단복부 이중턱 구부정해지는 허리 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그래도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나눠 줄 수 있는 것은 德이 있기 때문입니다.
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쌓이는 것입니다.


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할 수도 있습니다.
노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품을 수 있습니다.
성실하게 살면 이해도 지식도 사리 분별력도 자신의 나이만큼 쌓입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 후덕한 인품이 완성됩니다.

 

 

 


이 세상에 신도 악마도 없는 단지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젊은 날의 만용조차 둥글 둥글해지고 인간을 보는 눈은 따스해 집니다.
이러한 덕목을 갖추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견고한 자갈을 물리고 삶의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시간은 인간에게 성실할 것을 요구합니다.
잉여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노력 없이는 시간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시간은 두렵고 잔혹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 비우고 미완성에 감사합시다.
노년 이후에는 '진격'보다는 '철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러설 때를 늘 염두에 두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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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게 되면 얻는 것도 있겠지만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잃어버림'을 준비합시다.
그것은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순수하게 잃어버림을 받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주변의 사람도 재물도 그리고 의욕도 자신을 떠나갑니다.
이것이 노년 이후의 숙명입니다.


추한 것 비참한 것에서도 가치 있는 인생을 발견해 내는 것이 중년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외양이 아닌 그 사람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는
정신 혹은 존재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때가 좋습니다.
만일 내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비참하게 생각될지 모르나
그 누가 없어도 잘 돌아가게 되므로 우리는 안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조금씩 비우다 결국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을 때 세상을 뜨는게 하늘의 뜻입니다.
세월 따라 기력이 쇠퇴해지는 만큼 마음도 따라 너그러워지는 노년이길 바랍니다.
봄 여름 가을동안 들녘의 흐름처럼

다 비워내고 침묵으로 가는 들판의 고요함처럼~


- 좋은 글 중에서 -

 

 

2012년도 10여장의 일력만 남겨둔채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려하고 있습니다.

잡을수있는 세월이라면 잡아보고 싶은 심정 이랍니다

왠지 한해한해 가는것이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2012년 한 해를 돌이겨보면 보람있었던 일,

아쉬웠던 일, 가슴 아팟던 일들이 만감이

교차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2013년에는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일상에서 따스한 차 한잔 전하시는
마음이 따뜻한 아름다운 날 되세요

따뜻한 차 한잔 어때요~~

 

 


 

 

 

출처 : 연초롱
글쓴이 : 다래 원글보기
메모 : 어렸을적 들었던 곡인데 방송에서 우연하게 듣고 검색하여 접속하게 되었습니다.허락없이 모심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지적하시면 시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