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다운 것이며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의 좋은 생각이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 상당히 유명한 시 인데도 작가 미상이라고 합니다.
정 호승님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고 하는
산문집에서 옮겨 왔습니다.
시인은
'오늘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오늘이라고 해서 나의 것이 아닙니다.
어제 죽은 이들의 고귀한 선물입니다.
그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또 나누어야 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먼저 간 아버지,어머니,남편,아내 등이 남겨준 귀한 선물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