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세상
엉킨 실꾸러미를 풀자면
차근 차근히
손가락 끝으로 풀어야지,
조급하게
힘껏 당기거나 주먹으로 두들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또,
싸움을 말리려면
말로써 할 것이지,
자기마저 싸움에 덤벼든다면
말리는 것이 되지 못한다.
※ 병법가 손빈이 한 말이라 합니다.
온 종일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세계인들이 온통 한반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대치상태가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듯 합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여는 정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