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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세상

한석봉조 2010. 12. 20. 15:49

싸움 세상

 

 

엉킨 실꾸러미를 풀자면

차근 차근히

손가락 끝으로 풀어야지,

조급하게

힘껏 당기거나 주먹으로 두들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또,

싸움을 말리려면

말로써 할 것이지,

자기마저 싸움에 덤벼든다면

말리는 것이 되지 못한다.

 

※ 병법가 손빈이 한 말이라 합니다.

온 종일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세계인들이 온통 한반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대치상태가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듯 합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여는 정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