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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것을 전술하되 창작은 안한다

한석봉조 2011. 1. 17. 11:55

옛 것을 전술하되 창작은 안한다

 

 

공자.

유가 철학의 비조,유교의 시조로 받들어 지는

고대 중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

그분의 많은 말씀중에 이런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공자께서는 스스로가

"전술은 하되 창작은 아니하며,

믿고 옛것을 좋아함을 그윽이

우리 노팽과 견주노라" 라고

<논어> 술이편에 기술하였다고 합니다.

즉,

공자께서는

성현들의 훌륭한 옛 내용이 많기에

스스로가 더 쓸 것은 없고,

다만

새롭게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피력하면서

은나라의 어진 대부였던 노팽을 비유하여

매우 겸손하게 말하였다 합니다.

 

※ 공자께서 이런 글을 남기셨을진 데,

하물며 우리 같은 사람이 글을 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리라.

여기 쓰여진 글들 대부분은

읽은 글 중에 기억하고 전술하고 싶은 것들입니다.